
S&P는 지난 8일 한국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 지난해 11월 상향조정한 데 이어 9개월 만이다. 이로써 한국은 신흥국 중 최고등급을 받게 됐다. 현재 AA와 Aa2 등급을 보유한 신흥국은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마카오 등이다.
신환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투자자 시각에서 신흥국 중 가장 안정된 채무상환 능력과 의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전했다.
신 연구원은 신용등급 조정 원인으로 안정적인 거시경제 관리 능력과 다변화된 산업을 꼽았다. 한국이 유연한 통화정책을 바탕으로 재정과 경제시스템 측면에서 거시적 안정성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향후 3~5년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금융위기 이전보다는 낮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타 선진국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은행의 단기 외채 감소와 지속적인 경상 수지 흑자가 신용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특정 산업이나 수출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졌다"며 "대중국 수출 부진을 회복된 미국 경제가 일부 보완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조선업 구조조정 지연, 정부 및 가계부채 증가 추세, 환율 강세와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수출 감소가 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신용등급이 올라감에 따라 공기업과 국영 및 일부 민간은행의 신용등급도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민간 기업 신용등급은 여전히 하락 압력을 받고 있어 경쟁력 회복을 위한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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