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3.18포인트(0.65%) 오른 2031.12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797억 계약, 기관이 860억 계약 사들이면서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10위권인 삼성전자(+0.51%), 한국전력(+0.16%), 삼성물산(+2.51%), SK하이닉스(+0.43%), 현대모비스(+0.39%), NAVER(+3.60%), 아모레퍼시픽(+4.55%), 삼성생명(+1.63%) 등은 올랐다. 반면 POSCO는 3.39% 하락했다. 현대차는 전일과 같았다.
업종별로는 은행(+2.29%), 음식료품(+1.87%), 서비스업(+1.87%), 금융업(+1.39%), 보험업(+1.09%), 화학(+1.06%) 등이 올랐다. 특히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보복 조치 우려가 컸던 음식료품·서비스업·화학 업종은 모두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2.63%), 종이목재(-1.39%), 기계(-0.83%), 의료정밀(-0.38%)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포인트(0.05%) 오른 696.43에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58포인트(0.37%) 오른 698.67로 상승출발했으나 하락 반전 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원10전 내린 1108원30전에 마감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