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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ISA, 국민재산 늘리는 상품 맞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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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8-08 15:01

금융소비자원 "금융사를 위한 상품" 주장에 거듭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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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가 "ISA는 소비자가 아니라 금융사를 위한 상품"이라는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의 주장에 대해 또 한번 해명에 나섰다.

8일 금융투자협회는 일부 언론이 금소원 주장을 인용해 ISA 실수익률은 공시된 것보다 낮아 소비자의 혜택은 실질적으로 없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금투협은 언론 보도가 나온 지난 4일 즉각 해명에 나선 바 있다.

우선 수익률과 관련, 수익률 상위 10개 상품의 평균수익률은 2.84%인데 평균 일임 수수료율 1.31%를 제외하면 실수익률은 평균 1.53%에 불과하다는 주장에 대해 "금융회사가 금융투자협회에 공시하는 일임형 ISA 수익률은 공시기준상 일임수수료를 이미 차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소비자가 얻는 세제혜택보다 증권사나 은행에 지불하는 수수료가 평균 2.9배 크다는 수수료 관련 주장에 대해서는 "일반 투자일임상품 보수나 펀드상품 보수보다 일임형ISA 보수가 낮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한국투자증권의 '한국투자네비게이터1호증권펀드(주식)'의 일반가입시 보수는 2.2%지만 일임형ISA 보수는 0.7%에 불과하다.

또 최근 공개된 ISA 수익률은 최근 3개월간 수익률(4월11일~7월11일)이지만 총수수료율은 연단위기에 비교기간이 맞지 않다고 금투협은 설명했다. 수익률과 수수료를 비교하고자 한다면 연 단위로 공시된 수수료를 4등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금투협 측은 "일임형ISA는 저위험부터 고위험에 이르는 다양한 위험선호도를 모델포트폴리오(MP)에 반영한 것은 물론 수익률 비교공시와 계좌 이전을 통해 가입자 선택권을 높였다"며 "이는 금융회사간 자산운용서비스 경쟁을 촉진해 가입자 혜택을 더욱 크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ISA에 대한 오해로 인해 ISA와 금융사가 폄하되는 일은 없어야 된다는 것. 이어 "ISA는 5년 이상의 장기상품이기에 현재 공시된 3개월 수익률로 성공·실패 여부를 가르는 것은 취지에 어긋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ISA를 취급하는 금융회사들은 앞으로도 최선의 수익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정확하고 투명한 공시를 통해 투자자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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