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단장한 갤럭시클럽은 24개월 동안 매달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기존 제품의 남아있는 할부금 부담없이 매년 최신 기종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으로 사용자의 이탈을 막는 것은 물론 휴대폰 교체 주기를 앞당기는 효과가 있다.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과 같은 개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를 10월 말까지 구매하는 고객은 매월 7700원을 내면 1년마다 기존 사용 휴대폰의 잔여 할부금 걱정 없이 갤럭시 최신 기종으로 전환이 가능한 갤럭시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7 출시와 함께 새롭게 단장한 갤럭시클럽은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모바일 스토어에서 통신사 구분 없이 가입 가능하다.
갤럭시클럽은 1회에 한해 액정 수리비용의 75%를 지원, 서비스센터 우선접수 혜택, 단말기 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며 삼성카드 보유 시 간편하게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반납 조건이 기존 대비 대폭 완화됐다. 강화유리 깨짐 및 스크래치 등 외관 불량 및 카메라, 와이파이, 센서 불량 제품도 반납이 가능하다.
소비자 입장에선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매년 최신 기종의 갤럭시폰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 센터 방문 시 우선 접수 받을 수 있고, 액정 수리 비용 50% 할인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셈이다.
또한 제조사 입장에선 갤럭시 사용자의 이탈을 막고, 휴대폰 교체 주기를 앞당기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