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일보다 24.24포인트(1.20%) 하락한 1994.79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국제유가 배럴당 40달러선 붕괴로 미 증시가 하락한 탓이다. 장중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도 코스피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외국인은 788억원 팔아치우며 20일 만에 매도에 나섰다. 기관 역시 204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53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1.92%)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했다. 종이목재업이 6.08%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보험업(-1.83%), 운수창고(-1.76%), 철강금속(-1.72%) 등 순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내림세였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3만1000원(2.00%) 내린 151만7000원에 마감했다. 현대차(-1.49%), 삼성물산(-0.74%), 현대모비스(-2.52%), SK하이닉스(-0.59%), SK하이닉스(-0.59%), NAVER(-1.12%), POSCO(-1.98%), 삼성생명(-1.02%) 등이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0.16%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하며 7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지수는 전일대비 2.58포인트(0.37%) 내린 698.32에 장마감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308.34포인트(1.88%) 하락한 16083.11로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0원 오른 1118.0원에 마감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