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KG그룹과 NHN엔터테인먼트는 컨소시엄을 맺고 한국맥도날드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업계에서는 KG그룹과 NHN엔터테인먼트가 한국맥도날드의 400여 점포에 간편결제 시스템을 적용시키는 등 시너지를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계열법인인 KG이니시스의 전자지불결제 서비스 등을 접목시킬 수 있다.
판매자인 미국 맥도날드 본사 측은 원매자들에게 4~5주 간의 예비실사 기회를 줬으며 매각가는 5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설이 불거지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NHN엔터테인먼트에게 KG그룹과 한국 맥도날드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