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쪽방촌에서는 KB국민은행 임직원 40여명이 함께 삼계탕 및 수박을 전했다. 또한 부산, 광주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도 하계인턴을 포함한 총 33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5700여명의 이웃들에게 보양식을 제공했다.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는 정모(74세) 할머니는 “KB국민은행이 준비해온 삼계탕과 여름용 속옷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여름철엔 날이 더워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뜸한데 아들, 딸 같은 직원들이 찾아와 보신 음식까지 제공해 주니 힘이 난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쪽방촌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께 보양식을 챙겨 드리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무척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희망과 기쁨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