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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김밥 대장균 검출…'설빙' 빙수에도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7-21 15:05 최종수정 : 2016-07-21 16:12

식약처, 대형마트 3사·설빙·바르다김선생 일부 제품 폐기 조치

참고 이미지. 한국금융신문 DB

참고 이미지. 한국금융신문 DB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대형마트 일부 점포와 대기업 식품제조업체의 도시락에서 대장균이 발견됐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밥과 냉면, 콩국수 등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식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가 여름철 많이 섭취하는 식품 1933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9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발견됐다. 이중에는 유명 프랜차이즈와 국내 대형마트에서 판매한 제품들도 속해있다.

부적합한 제품은 김밥과 콩국수·콩물이 각각 15건, 도시락 5건과 냉면·육수 5건, 빙수·얼음5건, 음료류 2건, 샐러드 2건 순을 보였다. 해당 제품은 대장균 검출, 세균수 기준치 초과 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약처에 따르면 광주 서구 롯데마트 상무점의 통큰 김밥, 대구 이마트 월배점에서 판매중인 말이김밥, 홈플러스 서대전점의 점보치즈김밥에서 대장균이 검출 됐다.

뿐만 아니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설빙’의 우유얼음과 팥, 인절미 3개 제품과 바르다김선생 세종점 김밥에서도 대장균이 나왔다.

식약처는 롯데푸드의 '오징어파불고기도시락'을 비롯한 3개 제품에서도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일부 대기업 도시락 제품에서 또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들 판매·제조 업소에 각각 15일간의 영업정지·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8일까지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1만 434곳도 점검했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및 사용 목적으로 보관한 곳이 28곳, 시설기준을 위반한 곳이 33곳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표시기준 위반 13곳, 자가품질검사 의무를 위반한 곳이 12곳이었다.

조리장 위생상태 불량 등 위생 취급 기준을 위반한 103곳, 종업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112곳도 적발됐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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