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브랜드평판 조사 결과.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
이번 조사에는 6월 17일부터 7월 18일까지의 편의점 브랜드 빅데이터 528만 5149개가 분석됐다.
1위 GS25 브랜드는 참여지수 16만 1400, 소통지수 101만 196, 소셜지수 85만 4233로 브랜드평판지수 202만 5829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62만 5834보다 24.60% 상승했다.
2위 세븐일레븐 브랜드는 참여지수 12만 9100, 소통지수 113만 1966, 소셜지수 24만 1240로 브랜드평판지수 150만 2306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47만 6848보다 1.72%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GS25 브랜드평판 분석에서 소셜지수가 높게 나왔는데, 동영상 콘텐츠의 소셜화가 소비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쟁업체들이 이미지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셜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 브랜드평판을 높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실제 GS25는 지난 4월 B급 정서가 녹아있는 내용과 황당한 설정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웹드라마 ‘호로롱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호로롱 스토리의 첫번째 내용은 조폭이 ‘GS25 매직점’에서 아이스커피를 마신 후 평소 꿈꾸던 아름다운 목소리를 얻게 돼, 어둠의 세계를 벗어나 가수로 데뷔한다는 내용이다.
GS25에 따르면, 이처럼 황당하고 뻔뻔한 스토리와 여기 더해진 주인공의 희화화된 외모설정이 시청자로 하여금 웃음을 유발하고 중독성을 느끼게 했다.
GS25는 지난해 9월에도 ‘25 사랑병동’이라는 웹드라마를 공개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 바 있다.
한편 7월 편의점 브랜드평판지수는 GS25·세븐일레븐·CU·미니스톱·위드미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월 브랜드평판 순위과 같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