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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시가총액 브렉시트 후 32조 늘어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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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16 23:36

외국인 투자자 적극 매수 배경…현대차 유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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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후 10대 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32조원 가량 증가했다.

△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후 10대 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32조원 가량 증가했다.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후 3주간 32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형주 중심의 적극 매수에 나선 영향이다. 실제로 10대 그룹의 외국인 지분율은 3주 만 22.98%에서 23.22%로 높아졌다.

1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 그룹 상장사 시가총액(보통주)은 14일 기준 654조 8626억 원으로 브렉시트 발표일인 지난달 24일보다 31조 9346억 원(5.13%) 증가했다.

우선,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은 296조 5037억 원에서 315조 6826억 원으로 19조 1789억 원으로 증가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140만 원대에서 150만 원대로 뛴 것이 주효했다.

LG그룹은 71조 2277억 원에서 76조 5461억 원으로 5조3184억 원이 증가, SK그룹은 75조 2833억 원에서 79조 699억 원으로 3조 7866억 원이 늘어났다.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재계 5위 롯데그룹의 경우 다른 기업들에 비해 시가총액 증가가 저조하다. 23조 1912억 원에서 23조 6869억 원으로 4957억 원의 소폭 증가를 보였다.

이 외에 포스코 2조 8621억 원, 한화 7735억 원, GS 4363억 원, 현대중공업 140억 원, 한진이 897억 원 등을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늘어난 기업에 합류했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10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시가 총액이 증발했다. 95조 5206억 원에서 94조 4천101억 원으로 1조 1105억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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