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신한금융투자
TDF(Target Date Fund)란 증권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가입시점부터 은퇴 이후의 노년기까지 최적의 자산배분 전략을 제공해주는 연금펀드를 일컫는다.
‘삼성 한국형 TDF 펀드’는 미국 등 글로벌 주식 및 채권이 편입된 해외펀드에 간접 투자하는 상품이다. 위탁운용사인 Capital Group은 1931년 설립돼 80여년 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운용사다. 지난해 말 기준 고객자산 규모는 1700조원에 달해, 해당 해외펀드를 담당하는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의 운용경력은 평균 27년이다.
‘삼성 한국형 TDF 펀드’는 한국인 고유의 라이프사이클 특징을 반영, 2020~2045년까지 5년 단위로 은퇴 시점을 나눠 설계했다. 예컨대 은퇴가 5년 뒤인 50~55세 고객은 2020펀드를, 은퇴시점이 30년 뒤인 25~30세 고객은 2045펀드를 가입하면 된다. ‘퇴직연금’은 물론 ‘연금저축계좌’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절세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된다.
‘삼성 한국형 TDF 펀드’의 총 보수는 가입자가 선택한 은퇴시점에 따라 달라지며 최소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펀드 투자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연금펀드의 과세기준 및 방법은 향후 세법개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중도해지 시 만기보유에 비해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연금기획부 오두식 부장은 “삼성 한국형 TDF 펀드 출시로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연금자산 관리가 한층 강화됐다”며 “저금리 환경의 고착화로 노후자산 운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이고 믿을 수 있는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