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휴가철, 불량 방수팩 유통 ‘주의’

김은지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7-11 11:41

소비자 상담사례 중 누수로 인한 피해 94.9%에 달해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휴가철, 불량 방수팩 유통 ‘주의’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방수성능이 불량한 방수팩이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어 방수팩 구입 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방수팩 관련 소비자 상담사례를 분석한 결과, 전체 546건 중 누수로 인한 2차 피해가 94.9% (518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이 온라인상 유통 중인 방수팩 33개 제품을 수거하여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구체적 사용방법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이 23개(69.7%) △피해발생 시 연락 가능한 연락처·주소 등을 표기하지 않은 제품이 25개(75.8%)로 침수피해 예방 및 피해발생 시 필요한 정보 제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방수성능을 시험한 결과 1개 제품은 수심 1m에서, 2개 제품은 제품에 표시된 사용가능 수심에서 각각 침수되는 것으로 나타나 해당 제품에 대해 시정조치를 권고하였다. 각 업체는 이를 수용하여 판매중단 및 환급 조치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통신판매중개 사업자들과 협력하여 온라인 방수팩 판매자들이 방수성능 관련 입증 근거 및 올바른 사용방법·사업자 정보 등을 제품에 표시하도록 조치하는 등 온라인에서의 거래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비자원은 △방수성능에 대한 입증 근거 및 사업자 정보 등이 표시된 제품 선택 △충분한 사전테스트 후 사용 △30℃ 이상 고온 및 스킨스쿠버, 스노클링 등 수상레저 활동 시 사용 지양 △바닷물에서 사용 시 깨끗한 물로 세척 후 서늘한 곳에서 건조하여 보관 △내용물을 꺼낼 때에는 방수팩의 물기를 제거하는 등 방수팩 구입·사용 관련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