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은행장이 1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원, 본부장 등 1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2016 하반기 임본부장 워크샵'을 주재하고 있다. / 사진자료=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조용병 은행장을 비롯 임원들과 본부장, 본부부서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임·본부장 워크샵'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워크샵에서 신한은행 임·본부장들은 다가올 디지털혁명에 전행적으로 대응하고자 디지털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하반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연한 전략과 기민한 실행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취임한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4월 창립기념식에서 강조했던 3가지 경영방침을 이룰 방법론으로 핀테크 시대에 대응하는 '스마트(Smart)'를 포함했다. 앞서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흔들림 없는 리딩뱅크 위상 확립', 'World Class Bank 기반 구축', '신한문화의 창조적 계승 및 발전'이라는 세 가지 경영방침을 구현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G.P.S. Speed-Up'을 제시한 바 있는데, 'G.P.S. Smart Speed-up'으로 개념을 추가한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저성장, 저금리의 장기화 등 뉴노멀의 시대가 본격화되고 핀테크, 인공지능(AI)의 부상 등 디지털 기술이 진일보 하면서 새로운 변화가 요구됨에 따라 뉴노멀,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전략 수립과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디지털 기술의 적극적 수용을 통해 미래 핀테크 시대에 대응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