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열린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발대식에서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방문위원회 제공
지난 6월 모집을 통해 선발된 371명의 대학생들은 오프라인 활동 부문 273명·온라인 활동 부문 98명으로 나눠 앞으로 두 달 간 민간 외교대사로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기간 동안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한국를 홍보하는 전략과 스토리텔링 비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반크 단장의 ‘한국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한국 청년의 위대한 도전’ 강의도 진행됐다. 국민들의 따뜻한 친절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K스마일 친절 교육도 마련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대학생들은 7~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거주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한국문화관광 홍보활동 및 K스마일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학생들은 한국의 관광·역사·문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민간 외교대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같은 기간 어학연수 및 배낭여행 등 해외로 출국하는 대학생은 해외에서 외국인 대상 한국 홍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는 역사의식과 글로벌 에티켓을 갖춘 대학생들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올바른 역사와 문화를 전파하고, 나아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기간 동안 외국인들의 한국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차원으로 모집됐다.
1기부터 13기까지 약 6000여명의 대학생들이 글로벌 문화관광 외교대사로 활동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