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서울우유 어린이 창작대잔치는어린이의 창의력을 키우고 유제품 용기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의식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농협중앙회가 후원을 맡았다.
이번 창작대잔치에는 전국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라면 개인 혹은 2인이상 30인 이하의 단체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다 마신 우유팩이나 요구르트병 용기를 활용해 창작조형물을 만든 후 작품 촬영사진을 서울우유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출품 사진은 작품의 전·후·좌·우를 찍은 사진 4매와 참가자 기념사진 1매 등 총 5매이다.
접수된 작품은 심미성과 조형성·창작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사진심사와 2차 현지작품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단체 응모의 경우 2차 결선심사 시 현장답사를 통해 자원재활용 및 분리수거 현황이 점수에 함께 반영된다.
단체 부문에서는 △대상 2개교에 장관상 및 학교발전기금 각 300만원 △금상 2개교에는 농협중앙회장상 및 학교발전기금 각 100만원 △은상 5개교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장상 및 학교발전기금 각 50만원 △장려상 30개교에는 학교발전기금 각 30만원씩이 수여된다. 단, 1개교에서는 6개 작품 이내로만 출품이 가능하다.
개인 부문에서는 △대상 1명에게 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금상 2명에게는 농협중앙회장상 및 상금 각 50만원 △은상 5명에게는 조합장상 및 상금 각 30만원 △장려상 30명에게는 상금 각 10만원씩이 주어진다. 개인의 경우 1인 1개 작품 출품만 가능하다.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창작대잔치가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종 당선작은 8월 26일 서울우유협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