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13일 오후 2시 빕스 푸드월드점에서 아름다운가게와 ‘어린이 도서 기증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CJ푸드빌 권혁찬 외식본부장, 아름다운가게 정낙섭 대외협력본부장.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13일 오후 2시 빕스 푸드월드점에서 ‘어린이 도서 기증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CJ푸드빌 권혁찬 외식본부장과 아름다운가게 정낙섭 대외협력본부장이 참석했다.
빕스는 가족단위 고객의 방문율이 높고 전국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함께 생활 속 기부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협약식을 추진했다.
이번 어린이 도서 기증 캠페인 참여를 위해서는 매장을 방문해 어린이 도서 3권을 기증하면 된다.
기증 도서는 단행본 및 1년 이내 발행된 미사용 수험서 그리고 2008년 이후 출판된 전집·백과사전·어학사전·영문원서 등이 가능하다. 파손·변색·낙서 등 훼손 및 불법 복제된 도서는 기증 불가하다.
빕스는 기증 도서를 별도 보관 후 아름다운가게 측에 정기 발송하고 아름다운가게는 기증된 도서를 재판매해 얻는 수익으로 자선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빕스는 어린이 도서 3권을 기증한 고객에게 어린이에게 샐러드 바 1인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 당일에 한해 적용하며 성인 1인 동반 시 사용 가능하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빕스 전국 매장과 연계한 어린이 도서 기증 캠페인은 더욱 많은 분들이 기부 문화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발생된 수익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발했다.
빕스는 앞서 2013년 ‘빕스 러브스테이크 캠페인’을 통해 대표메뉴인 ‘No.1 스테이크’ 주문 시 수익금의 1%를 소외·결식아동에게 자동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CJ도너스캠프와 협업해 ‘빕스 나눔데이’를 론칭하고 2010년부터 4년간 총 3만4천여 명의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식사 예절 교육과 외식 경험을 제공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