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신 무기는 '소주?'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6-10 08:40

제주지역 주류업체 인수 가계약하며 소주시장 진출 신호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정용진닫기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제주 향토기업인 ‘제주소주’를 인수하며 주류 사업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본격화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9일, 이마트는 제주소주와 주식매매 가계약을 체결하며 소주제조업 진출의 시작을 알렸다. 이마트는 추가협의와 실사를 거쳐 제주소주와 최종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수가는 3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제주소주는 2011년 설립됐으며, 2014년 ‘곱들락’과 ‘산도롱’ 소주를 출시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1억4000만원, 당기순손실 32억원을 기록하며 경영난을 겪었다. 이마트 내부에서는 투자 대비 효율성을 거론하며 인수에 반대하는 의견이 거셌으나, 정 부회장의 의중이 확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은 앞서 신세계 L&B를 통한 와인 유통과, 신세계푸드를 통해 수제맥주 제조에 관심을 보여왔다. 정 부회장은 2008년 신세계 L&B를 설립해 맥주와 와인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4년에는 수제맥주 전문점인 '데블스도어'를 오픈한 바다. 이번 제주소주 인수에 힘입어 주류제조사로서의 면모도 갖추게 됐다.

정 부회장이 이마트의 자체브랜드 피코크와 노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 시킨만큼, 주류업계는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평이다. 대형마트 1위인 이마트가 거대 유통망을 보유한 점도 경쟁사들에 큰 위험요소다.

이마트는 이번 제주소주의 인수를 통해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한류 상품'의 완성을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중국과 몽골, 동남아 국가뿐 아니라 일본·미국 등 제휴를 맺고 있는 대형 유통채널과 OEM 방식을 통한 수출도 계획중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존재감 키우는 SK 3세들 SK그룹 창업주의 장손 최영근씨가 SK에 복귀하면서 SK(家) 3세들의 경영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영근씨는 작년 9월부터 그룹 지주회사인 SK㈜에서 헤리티지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헤리티지팀은 최종건 SK 창업회장의 사저인 선혜원 등 그룹 역사와 관련된 자산을 바탕으로 전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직책으로 알려졌다. 교육 공간으로 사용되던 선혜원은 10년 만에 재개방된 작년 10월 첫 전시를 개시한 바 있다. 최팀장은 미국 파슨스디자인학교를 졸업하고 패션 브랜드 베라 왕에서 인턴을 거친 경력이 있다. 최영근 팀장은 2014년부터 삼촌인 최창원 부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SK디스커버리와 SK디앤디에서 2 JTBC, 디폴트 직전까지 'BBB'…재점화된 신용평가 적시성 논란 JTBC(대표이사 전진배)가 지난 12일 206억 원 규모 유동화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졌다. 디폴트 발생 직전까지도 투자적격등급(BBB)이 유지됐다는 점에서 신용평가의 적시성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JTBC의 디폴트 사태를 기점으로 계열사인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중앙일보는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추진 중이다.문제는 위험 신호가 누적되는 과정에서도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투자적격등급이 유지됐다는 점이다. 지난 4월 제이알글로벌리츠 사태에 이어 투자적격등급 채권의 '조기 부실화'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이유 3 기폭제 필요한 컴투스, 대형 MMO '제우스'에 쏠린 눈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프로야구 시리즈 등 대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흑자 기조 안착에 성공했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이익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화된 2분기에도 완연한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그러나 이 같은 이익 체력 회복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괴리를 보인다. 시장에서는 외형(탑라인) 자체를 폭발적으로 키워낼 강력한 '한 방'을 요구하는 모양새다. 컴투스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다.넥슨 출신 김대훤 사단 야심작 ‘제우스’19일 컴투스에 따르면 오는 3분기 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