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호텔신라는 “매도청구권 만기 도래에 따른 투자금 회수가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로서 호텔신라는 서울 시내면세점 중 하나인 동화면세점 투자금을 전액 회수하고 사업제휴 관계도 중단하게 된다.
신라호텔은 2013년, 양사간 영업활성화 및 시너지 제고를 목적으로 동화면세점에 600억을 투자했다.
같은 날 호텔신라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자회사 'Shilla Travel RetailPte.Ltd'의 주식 1억299만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규모는 890억4500만원이다.
호텔신라는 “자회사인 싱가폴 법인의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건실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당 법인에 대한 호텔신라의 지분율은 100%로 확대된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