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 4일까지 코트디부아르 도로·교통분야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도로교통공단 제공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이 지원하는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시 도로개선과 역량강화사업’으로 코트디부아르 도로교통환경을 개선하고 국내 기술을 전수해 자체적으로 교통여건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13명의 연수 참가자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과학연구원, 교통사고분석센터,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중앙정보교통센터 등 공단 시설을 견학하고 직접 체험한다. 이들은 공단의 운전면허관리, 교통안전개선 사업, 교통안전교육 등에 대해서도 배운다.
신용선 이사장은 “초청연수단이 한국의 도로교통 시스템과 안전에 대해 잘 배워 현지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향후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술지원과 연수사업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코트디부아르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2017년까지 국내 초청연수를 추가적으로 2회 더 실시할 예정이며, 현지에서도 도로교통 기술전수 워크샵을 3회 펼친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