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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손보협회, 우수인증설계사 3만명 선정…1년새 1.3% 늘어

박경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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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3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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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손보협회, 우수인증설계사 3만명 선정…1년새 1.3% 늘어
[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생명·손해보험협회가 보험상품 완전판매를 이끈 보험설계사 2만9908명을 ‘2016년도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했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설계사의 자질향상을 유도하고 보험상품의 완전판매와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008년 5월 도입됐다. 양 협회는 보험설계사 등의 근속기간, 13회 및 25회 신계약유지율, 모집실적, 불완전판매건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는 회사별 신청접수 및 자격여부 심사를 거쳐 생명보험 1만5007명, 손해보험 1만4901명을 인증했다. 선정된 우수인증설계사들은 내년 5월까지 1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올해 생보 우수인증설계사는 전체의 12.6% 수준으로, 전년 대비 1.3%포인트 증가했다. 손보 역시 14.6%로, 1년 사이 1.3%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처음 인증된 설계사는 생보 5884명(39.2%), 손보 2773명(18.6%)인 것으로 집계됐다. 생보의 경우 2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9123명(60.8%)이다. 이 가운데 2회 연속 인증자는 3193명(21.3%), 3회 연속 인증자는 1812명(12.1%), 5회 연속 이상(5~9회) 인증자는 2629명(17.5%)이며, 9회 연속인증자도 288명(1.9%)이었다.

손보는 2회 인증자는 2621명(17.6%), 3회 인증자는 2013명(13.5%)이며 4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3573명(24%)이며 9회 연속 인증자도 1212명(8.1%)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생보에서 선발된 인증설계사는 동일한 회사에서 평균 12.3년 동안 꾸준히 활동했으며, 평균연령은 49.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3회차 및 25회차의 평균 유지율은 각각 97.7% 및 92.4%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생·손보협회는 우수인증설계사 제도와 관련해 보험업계와 함께 인증자의 사기진작과 일반인들의 제도인식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보험상품은 무형의 장기계약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완전판매와 보험소비자 보호를 위해 보험계약자와의 접점에 있는 보험설계사의 전문성, 윤리성이 필수적”이라며 “3년이상 근속, 불완전판매 0건, 높은 계약유지율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 선발된 우수인증설계사는 완전판매 문화 확산과 함께 보험업계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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