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농진청, 가축 분뇨 고체연료 기술 개발

정수남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5-27 02:36

제조 기간·비용 줄여…산업화 기대

농진청, 가축 분뇨 고체연료 기술 개발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농촌진흥청이 소의 배설물을 수거한 뒤 바로 고체연료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진청은 수분이 60% 이상인 소똥을 1?2일만에 직경 10?20㎜ 이하의 둥근 환 모양 펠릿으로 가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축사에서 갓 수거한 소똥을 압착 방식으로 수분을 줄이고 고르게 섞은 뒤, 환 모양 펠릿화 장치에 넣고 가공하면 고체연료가 완성된다.

이 방법은 축사에서 나온 똥을 바로 가공할 수 있어 분뇨가 농가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만드는 기간도 짧고(기존 1개월?2개월) 방법이 단순해 인건비와 운영비, 부자재비용 등을 아낄 수 있다. 시설비도 기존 방법보다 20?30% 가량 저렴하다.

입자를 작게 만들어 건조가 빠르고 쉽게 가열된다. 둥근 환 모양으로 저장은 물론 다루기도 쉽다.

이번 기술을 적용하면 소똥 1톤으로 300?400㎏의 고체연료를 만들 수 있다. 발열량은 1㎏당 3000㎉ 이상으로 무연탄의 70% 수준이다.

지난해 7월 마련된 고시에 따르면 앞으로 고형연료는 시멘트 소성로, 화력발전시설, 열병합발전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연간 발생하는 소똥 1997만3000톤 가운데 일부를 고체연료화 해 기존 제철, 발전분야에 쓰이는 석탄 소요량의 1%만 대체해도 107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농진청은 이 기술을 특허출원 한뒤, 산업체에 이전할 계획이다.

농진청 최유림 축산생명환경부장은 “이번 기술은 국내 가축분 고체연료화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에 부담이던 환경관련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고 에너지 자원까지 생산할 수 있어 농가 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SK어스온, 베트남 15-1/05 광구서 첫 원유 생산…원유층 추가 발견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베트남 15-1/05 광구에서 첫 원유 생산을 시작했다. 추산 회수 가능 자원량은 약 6000만 배럴이며, 추가 개발 시 일일 생산량은 최대 2만5000배럴에 이를 전망이다. 인근 탐사정에서도 두께 56m의 원유층을 추가로 발견해 생산 확대 기반을 확보했다.SK어스온은 베트남 15-1/05 광구의 황금낙타 구조에서 지난 9월 말 원유 생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 지 약 2년 만으로, 당초 계획보다 생산 시점을 앞당겼다. 현재 첫 번째 생산정을 통해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운영권자인 머피오일은 추가 생산정을 시추해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SK어스온과 머피오일은 황금 2 최태원 SK 회장 “AI로 사회적 가치 측정 비용 낮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 측정 비용을 낮추고, 사회문제 해결 성과가 경제적 보상으로 이어지는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실험을 경제 전반으로 확대해 사회적 가치가 시장에서 인정받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최 회장은 12일 서울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월드포럼(SEWF)의 첫 생태계 리더십 교류 프로그램 연설에서 “정밀한 가치 측정에 드는 높은 거래 비용은 최근 AI 기술 발전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사회적 가치가 경제적 보상으로 이어지려면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그러나 성과 측정에 3 인사 통해 살펴본 한화에어로·한화시스템·한화오션 전략...우주·AX·현지화 초점 한화그룹 방산 3사가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제품 경쟁력과 제조 안정화, 수출 경쟁력 등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회사마다 다음 공략 방향성을 설정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외 현지 생산으로, 한화시스템은 우주와 인공지능(AI)으로, 한화오션은 북미로 무게를 옮겼다. 대표이사 인선과 계열사 간 지분 재편까지 더해지며, 그룹 내 방산 회사별로 역할이 세분화된 그림이다.시장 선도·수출서 '현지화'·'AX' 전환1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은 지난 1일 2027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규 임원은 각각 16명, 15명, 5명 선임됐다.모든 방산 계열사가 지난해와 다른 인사 방향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