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 효성 이상운 부회장, 이재율 경기도부지사, 전경숙 의왕시의회 의장, 김성제 의왕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효성 제공
이를 위해 효성은 26일 이상운 부회장, 김동우 건설부문장, 김성제 의왕시장, 이재율 경기도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의왕시의 숙원사업으로 백운호수 뒤편(학의동 560번지 일원) 29만평(9559㎡) 규모의 부지에 408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대규모 쇼핑타운, 학교, 업무시설, 지식문화시설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에서 효성은 2480세대의 아파트 건설을 담당하며, 2019년 준공한다.
백운지식문화밸리는 백운호수와 함께 백운산, 모락산 등으로 둘러싸여 공원과 녹지 비율이 20.1%에 달해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관심을 끌고있다. 이곳은 의왕~과천 고속국도, 경부고속국도를 이용해 강남까지 15분대 진입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이 부회장은 착공식에서 “효성은 최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라는 이름으로 창원, 울산, 용인, 평택 등에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건설하며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친환경 주거시설을 제공해 명품도시 의왕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