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S 계열사들이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겪어온 일회성 손실과 구조조정 비용 반영이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실적 공백기이 이전인 2012년 수준으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년 이후 LS전선,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들이 10% 내외 영업이익 성장 이어갈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진단이다.
그는 올해 LS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3% 성장한 4126억원, 지배지분순이익은 1704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계열사 이익 성장에 따른 배당수입(별도 영업이익) 확대가 더해지면서 LS의 영업이익은 2017년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