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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가 상승세 지속…19일째 올라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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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16 04:21 최종수정 : 2016-05-16 06:54

국제 유가 상승으로 상승세 ‘쭉’…“급격한 오름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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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가 상승세 지속…19일째 올라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소폭이긴 하지만 전국 주유소의 석유제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를 전망이다.

16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http://www.opinet.co.kr/)에 따르면 15일 전국 주유소의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올 들어 최저가를 기록한 3월 6일(1340원)보다 3.2%(43원) 올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올해 1월 1일 1407원으로 최고 가격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내리다, 3월 6일 바닥을 찍은 이후 소폭 등락세를 기록했다. 이어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27일(1361원) 이후 15일까지 19일째 상승하고 있다.

국내 경유 가격 역시 1월 1일 1189원원으로 최고 가격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내리다 3월 6일 최저(1088원)를 기록했다.

경유 역시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달 27일 1121원 이후 15일 1148원로 2.4%(27원)오르면서 역시 19일째 올랐다.

이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것이다. 국내 유가에 2주의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는 싱가포르현물시장의 휘발유가격은 2월 10일 배럴당 38달러에서 올들어 최저를 보인 이후 지속 상승해 12일 56달러를 기록했다. 47.3% 상승한 셈.

배럴당 경유도 1월 21일 31달러로 바닥을 기록한 이후 12일 55달로 77.4% 급등했다.

국내 유가에 4주간의 시차를 두로 반영되는 두바이유 현물가격도 1월 21일 23달러로 최저를 보인 일후 이달 12일 45달러로 역시 95.7% 급상승했다.

이와 관련, 서울 강남에서 주유소를 운영한느 김모(남, 62세)씨는 “국내외 유가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2012년처럼 급격한 상승세를 없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유가가 대외적인 정세에 실시간 영향을 받기 때문에 향후 유가를 장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재 정유 4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기름의 경우 휘발유가 1월 1주 리터당 1309원에서 2월 3주 1216원으로 최저를 기록한 이후 5월 1주 1300원으로 올랐다. 리터당 경유는 1월 1주 1045원, 1월 4주 943원, 5월 1주 1066원으로 상승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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