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롯데쇼핑이 1분기 연결기준 영업 실적을 공시했다.
우선, 롯데백화점의 실적은 나쁘지 않다. 1분기 롯데백화점의 매출은 2조 1660억이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4% 상승한 수치이다.
영업이익은 1450억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2% 올랐다.
롯데마트의 매출은 2조 1810억원을 나타내며 전년동기보다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60억원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62.5% 줄어든 수치이다.
롯데쇼핑측은 롯데마트의 영업이익 감소해 대해 “중국 사업 손실로 인해 이익이 줄어들었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마트는 국내에서는 3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으나 해외에서 24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가 매출 향상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외 롯데하이마트의 1분기 영업이익이 28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감소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