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9.70포인트(0.49%) 하락한 1976.71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 약세 분위기로 인해 부진한 흐름세를 이어갔으며, 연휴를 앞둔 불확실성은 부담요인으로 작용해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은 2976억원, 외국인은 171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490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2%), 음식료품(0.38%) 등은 올랐으며, 철강금속(-4.00%), 의료정밀(-3.04%), 건설업(-3.0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30%), 아모레퍼시픽(2.28%) 등은 올랐다. 현대차(-2.46%), 한국전력(-0.49%), 현대모비스(-0.19%)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4.49포인트(0.64%) 내린 694.17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1원 오른 1154.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