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발표한 통계청의 ‘4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0% 상승했다.
세부내역으로는 지난달 전기·수도·가스 물가가 전년동월대비 8.0% 하락했다.
반면 집세는 전년동월대비 2.7% 각각 상승했고 공공서비스는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다.
이어 △식료품·비주류음료가 3.4% △음식·숙박이 2.4% △교육 1.6% △의류·신발 2.3% △보건 1.1% △오락·문화 0.6% △가정용품·가사서비스1.8%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을 보였다.
통신물가는 변동이 없다.
농축수산물의 경우는 전년동월대비 9.6% 상승한 지표를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 △배추 118.3% △쇠고기 18.1% △ 마늘 47% △양파 70.3% △파 42.3% 으로 물가가 상승했다.
통계청은 물가상승의 원인을 “2014년 채소 가격 폭락에 따라 지난해 농산물의 재배면적이 줄어들었기 때문” 이라며 “이 때문에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물가가 전체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파악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