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문화재단과 동부증권은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한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중심의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인 '2016 동부 GAPS(Global Asset allocation Portfolio Strategy) 투자대회'의 참가자를 내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동부 GAPS 투자대회'는 수익률로 순위 내에 입상할 수도 있지만 자산배분 운용철학이 참신하고 우수한 팀도 수익률과 별개로 입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는 '전략' 중심의 투자대회다.
참가 대상은 대학(원)생 3인으로 구성한 팀이며 내달 16일까지 동부 GAPS 투자대회 홈페이지(gaps.dongbu.com)에서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대회진행 방법은 모의투자 방식으로 국내외 주요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총 5개월간 투자게임 형식으로 펼쳐지며 대회 기간 중에는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에 관한 금융투자분야 전문가의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신청한 모든 팀은 3개월간 예선리그를 거쳐 수익률 순으로 상위 40위 안에 들면 본선 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본선 리그에서는 2개월 동안의 모의 투자 실적을 평가해 수익률이 우수한 5개팀 (총 상금 2천만원)과 운용철학이 우수한 5개팀(총 상금 5백만원)을 선발해 시상하며 아시아 금융 중심지를 3박4일 동안 탐방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이와 별도로 대회에 3팀 이상 참가한 동아리 중 본선 진출 팀 수 상위 10개 동아리에게는 총 1700만원의 동아리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동부 GAPS 투자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나 대회사무국(02-369-308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