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수출단지 농업인과 관련단체 등 80여명이 참석해 우리 쌀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첫째 날은 △수출용 쌀 생산단지 시범사업 추진 △중국 쌀 시장 실태와 대응방향 △쌀 수출 활성화 지원정책 △비용절감을 위한 쌀 재배기술 등에 대한 발표가 펼쳐진다.
보령·군산·하동·당진·상주 등 수출용 쌀 생산단지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 사례와 평택·곡성·진도·영주·안동 등 신규 생산단지의 운영 계획도 소개된다.
둘째날에는 서천군의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해 지난해 중국 등 아시아에 쌀을 수출한 사례를 통해 앞으로 계획에 대해 토론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유승오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연찬회에서 수출용 쌀 생산단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식량과학원은 쌀 생산·가공·수출을 연계한 수출용 쌀 생산단지를 평택, 당진, 보령 등 전국 10개소에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