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이달 중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폭은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경우 3% 내외이며, 영업용 자동차도 비슷한 수준이다.?앞서 삼성화재가 이달 자동차 보험료 인상 대열에 합류하면서 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11개 손해보험사 중 지난해 하반기 이후 보험료를 인상하지 않은 곳은 동부화재가 유일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7월 악사(AXA)손보를 시작으로 9월 메리츠화재, 11월 한화손보·롯데손보·흥국화재, 12월 더케이(The-K)손보·MG손보 등 잇따라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했다. 올해 초 현대해상과 KB손보 등 대형 보험사들도 보험료를 상향 조정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