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 임직원들이 최근 서울정문학교 정신지체장애 학생들과 섬성산에 올랐다. 효성 제공
이번 산행에서 효성 임직원 25명은 대외활동이 활발하지 못해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정신지체 학생들의 기초 체력 증진을 도왔다.
효성은 내달에는 학생들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지원도 나설 예정이다.
효성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6회 산행에 동참할 예정이며, 이와는 별도로 분기마다 놀이동산 체험, 문화공연 관람, 직업 체험 등의 현장체험학습도 지원한다.
이번 산행에 참여한 중공업PG(사업 부문) 최태욱 대리는 “학생들이 산행과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의 중공업PG은 2007년부터 10년 간 2000여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서울정문학교 봉사활동에 참여해 학생들의 산행과 현장체험학습을 돕는 동행을 펼쳐왔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