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84포인트(0.09%) 내린 1972.05로 마감했다.
이날 1961.29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낙폭을 점차 줄였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2억원, 1632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775억원어치 물량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 혼조세였다.
운수창고(1.02%), 의료정밀(0.48%), 서비스업(0.46%), 화학(0.45%)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전기전자(-0.89%), 음식료품(-0.6%), 금융업(-0.49%), 은행(-0.45%)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종목도 혼조세였다.
SK하이닉스(3.35%), 아모레퍼시픽(2.67%), 삼성물산(1.90%)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1.81%), NAVER(-1.78%), 신한지주(-1.38%)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21%(2.40원) 오른 115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00%(0.03포인트) 내린 697.1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