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진성혜 연구원은 8일 "1분기 실적 호조의 원인은 IM 마진율 개선 및 반도체 부문 경쟁력 강화에서 기인한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진 연구원은 "수요가 부진한 환경 속에서 경쟁력 강화 및 비용 개선 노력을 통해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구조적 변화를 반영하여 2016년 영업이익을 24.5조원으로 기존 대비 11.7%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6.0조원으로 예상한다"며 "환율 하락, DRAM 마진율, 판가인하에 따른 갤럭시S7 이익률 하락에 따라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LCD 패널 가격 안정으로 DP 부문 실적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