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흥모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은 이날 오후 사원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김종화 원장의 후임자를 선출한다. 앞서 금융결제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이흥모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비롯 2명의 후보를 추천했다.
이흥모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이달 35년간 몸담은 한국은행을 퇴직하고 금융결제원을 지원했다. 지난주 열린 인사혁신처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업무 적합성 심사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흥모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지난 1981년 한국은행에 입행했으며 금융시장국장, 발권국장 등을 거쳐 2014년 경영담당 부총재보로 임명됐다.
금융결제원 원장직 임기는 3년이며 한국은행 임원 출신 인사의 선임이 두드러졌다.
한편 이흥모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한국은행 부총재보 후임 인사도 조만간 단행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