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렌터카 제공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가 2015년 말 현재 등록차량 13만7000대를 돌파해 일본 토요타렌터카(11만2000대를 )를 제치고 아시아 1위 브랜드에 등극했다고 1일 밝혔다.
통상 렌터카 업계는 매출보다는 차량 보유 대수로 업계 순위를 정한다.
이로써 롯데렌터카가는 세계 6위의 렌터카 브랜드로 올라섰으며, 2020년까지 세계 4위 규모의 렌터카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국내 최다 영업망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렌터카는 국내 렌터카 시장 점유율도 2012년 22.4%에서 2015년 말 25.3%로 확대됐다. 해외사업 역시 2008년부터 베트남에 진출해 호치민과 하노이, 다낭에 3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롯데그룹과 함께 해외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게다가 2014년 렌터카 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선 롯데렌탈은 2015년 1조2877억원의 매출로 전년보다 20%가 넘는 급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롯데렌탈은 1조5000억원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표현명 사장은 “롯데그룹과의 시너지, 해외 진출 등으로 아시아 1위 렌터카 업체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상품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렌터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