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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가면 나도‘VIP’…모든고객에맞춤형투자자문

장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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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28 00:44 최종수정 : 2016-03-28 07:19

스마트 어드바이저 출시, 고객에 최적 자문
출시 2개월만에 체험고객 25백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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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스마트 어드바이저’를 통해 모든 고객에게 최적의 맞춤형 투자자문을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스마트 어드바이저’를 통해 모든 고객에게 최적의 맞춤형 투자자문을 제공한다.

[한국금융신문 장원석 기자] 은행이나 증권사를 방문하면 ‘프라이빗 뱅크(private banking)’라는 문패를 달고있는 작은 방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일반 고객이 아닌 거액의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금융 자산관리 창구다. 말하자면 VIP(Very Important Person))들의 전용 창구인 셈이다. 앞으로 삼성증권에 가면 앞으로 고객 누구나 VIP가 된다. 삼성증권이 종전 오프라인에서만 제공하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스마트 어드바이저’를 통해 올해부터 실시하는 것.

삼성증권이 올해 선보인 스마트 어드바이저는 거액자산가들만 이용했던 맞춤형 투자자문을 고객의 투자목적·성향과 자산, 기간에 따라 최적화된 투자자산의 조합을 간편하게 제공하는 전략 상품이다. 이 상품은 매수와 자산배분까지 가능한 온라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출시 2개월만에, 체험고객 수가 2500명을 돌파했다고 삼성증권은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선택한 정보를 바탕으로 성향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시, 고객은 구성 상품과 비중을 매수해도 되고, 자신의 성향대로 상품과 비중을 일부 조정해 매수 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은 고객이 가입한 포트폴리오를 ‘My 포트폴리오’로 활용해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정영완 삼성증권 스마트사업부장(상무)은 “스마트 어드바이저로 모바일에 익숙한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에게 적합한 주식 투자와 상품 조합을 확인하고 수익률을 점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전문가들은 고객의 투자조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조정해 목표 투자수익률에 다가가도록 설계한다. 게다가 전문가들은 자산배분 투자의 원칙인 국가·자산별 순환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균형 투자, 자산의 변동성은 낮추고 수익의 안정성은 높이는 △포트폴리오 투자, 다양한 시장 국면에서도 투자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자산배분투자 등을 제안한다.

상품의 최소가입금액 펀드는 10만원, 상장지수펀드(ETF)는 100만원이다. 비교적 문턱이 낮아 포트폴리오 투자를 처음 하는 투자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 상무는 “저금리, 저성장을 이겨낼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스러워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고객 만족을 위해 포트폴리오 컨설팅의 기본이 되는 모델 포트폴리오를 선정하기 위해 리서치센터와 각 상품의 전문가들이 매주 1회 이상 만나 논의한다. 아울러 이 회사는 국내 증권사로는 최초로 해외 독립 리서치사인 영국 롬바드스트리트와 캐나다 BCA리서치 등과 제휴를 맺고 현지의 생생한 리서치 자료를 모델 포트폴리오 선정에 반영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관련 상품을 1분기에 출시해 본격적인 핀테크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국내 최초로 ‘투자성과 정밀검증 알고리즘 시스템’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상품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정 상무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시작된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시장은 지난해 250억달러(29조2000억원) 시장으로 커졌고, 2020년에는 4500억달러 시장으로 급성장 할 것”이라며 “낮은 수수료와 데이터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서 시장은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자산관리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시장국면에서도 투자기회를 확보해 변동성은 낮추고 수익과 안정성을 높이는 투자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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