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 지수는 9.15포인트(0.46%) 내린 1985.97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원유재고 급증에 따른 국제유가의 약세에 3대 주요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기관이 1738억원을 팔며 하락폭을 키웠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05억원, 574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3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약세였다.
섬유·의복과 화학, 비금속, 전기가스, 건설, 통신을 제외한 대부분이 약세였다. 은행과 증권,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의 하락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현대차와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SK하이닉스, NAVER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LG화학, 신한지주는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1원 오른 1166.3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3.13포인트(0.45%) 내린 686.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