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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저축은행 2000만원편입 연42만원 수익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03-16 18:30

저축은행 창구 가입보다 최고 4만7760원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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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우리은행

△ 자료 : 우리은행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금융소비자들은 어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하는 게 유리할 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ISA에 대해 은행권에서는 신탁형 상품을 팔고 있다. 신탁형은 금융소비자가 편입되는 금융상품을 지정할 수 있다. 은행들은 금리가 높은 정기예금 상품을 편입상품으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은행만이 저축은행 정기예금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다른 은행들은 현재 타행의 정기예금을 편입상품으로 권유하고 있다.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보다 다소 높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우리은행의 ISA를 가입하는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저축은행 정기예금의 경우 직접 해당 저축은행에 가입하는 것보다 우리은행의 ISA를 통해 가입하면 1년 만기로 2천만원(ISA 연간 한도)을 들었을 경우 최고 4만7760원이 이득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에 2천만원을 신탁형으로 가입에 현재 저축은행중 정기예금금리가 가장 높은 JT저축은행 1년만기 정기예금(2.2%)을 편입하도록 하면 1년간 이자소득이 44만원이 발생한다. 여기서 ISA수수료 0.1%(2만원)를 차감하면 42만원의 이자소득이 생긴다. 만약 2천만원을 JT저축은행 창구에서 가입한다면 세전 이자소득은 44만원이지만 여기서 이자소득세 15,4%(6만7760원)을 차감하고 나면 세후 이자소득은 37만2240원이다.

우리은행 ISA 가입을 통한 JT저축은행 정기예금 편입이 직접 JT저축은행 창구에서 가입하는 것보다 4만7760원이 더 이득인 셈이다.

현재 우리은행 ISA에서 가입할 수 있는 저축은행은 JT를 비롯해 세람, SBI,예가람,세람, OK 5곳이다.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에 따라 이자소득이 다소간 차이가 나기 때문에 ISA에 편입할 해당 저축은행의 금리를 꼼꼼이 살피는 것이 좋다.

1년 만기(예치금 2000만원 기준)의 경우 JT저축은행 다음으로 세람(4만4680원)·SBI(4만1600원)·예가람(4만1600원)·OK저축은행(3만8520원)순으로 일반 가입 보다 ISA 편입이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에 편입되는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해당사별로 가입한도를 설정하고 있어 한도소진 전에 가입을 고려해야 한다. 또 1년만기보다 3년만만기의 금리가 다소 높지만 내년이후 금리변동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어 어느 쪽이 반드시 유리하다고 볼 수 없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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