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이진철 강관협의회 회장./제공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2016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사회에는 신임 이진철 회장(휴스틸 사장)을 비롯해 하이스틸 엄정근 사장, 동양철관 김익성 사장, EEW코리아 박찬섭 사장 등 회원사 대표 10여명이 참석했다.
강관협의회는 금년도 핵심과제로 △신시장 개척 등 경쟁력 확대활동 △회원사 전략수립 지원 △품목별 강관 수요창출 기반조성 등으로 정하고, 강관산업 재도약을 위한 회원사 지원강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시장 개척 등 경쟁력 확대 일환으로 중동 및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대응전략을 수립해 신규 수출시장 개척 및 해외 프로젝트에 회원사 참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철강협회는 이란강관협회와 협력증진을 위한 대화채널 개설에 대한 내용으로 MOU를 체결했다.
또한 회원사 전략수립 지원을 위해 제12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 소재-강관산업 상생 기술교육 및 강관사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강관산업 발전방향 및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강관 품목별 설비현황을 조사해 2015 국내 강관산업현황 보고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이밖에 품목별 강관 적용확대를 위한 맞춤형 수요개발 활동으로 내지진강관, 강관파일, 고강도 가설재 홍보자료 제작, 실수요자 대상 세미나 및 자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해 대형 프로젝트에 내지진강관을 적용하고, 교량 부분에 강관파일 적용을 확대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