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의체에는 부산항만공사와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등 공기업과 한진해운, 현대상선 외 7개 민간기업, 국민은행 외 3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는 국내 항만건설 시장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과 이란 경제제재 해제 등에 따라 지속적 성장이 기대되는 해외항만건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출범됐다.
이번 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통해 해외 유망 항만개발사업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해외항만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금융조달 등 프로젝트의 사업화와 수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홍영표 한국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은 "우리나라 항만업계가 미래 먹거리를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수은이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