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의 리무진. 현대차 제공
이는 지난해 11월 브랜드 론칭에 이어 12월 EQ900출시, 이어 3개월만에 나온 제네시스 신차다.
EQ900 리무진은 타우 5.0 V8 GDi(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25마력, 최대토크 53㎏·m으로 강력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이 모델의 연비는 7.2㎞/ℓ다.
EQ900 리무진은 기존 세단보다 전장이 290㎜ 늘어나 웅장한 외관과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외관에는 ‘정중하고 깊이 있는 우아함’을 콘셉으로 한 기존 세단의 세련된 디자인에 △방패형 디자인의 리무진 전용 19인치 반광 스퍼터 링 휠 △사이드 미러에 크롬 코팅 적용 △리무진 전용 엠블럼 ‘EQ900L’을 트렁크에 각각 적용했다.
실내는 B필러가 250㎜, 후석도어가 40㎜ 연장돼 실내공간(레그룸)이 290㎜ 늘면서 동급 최대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이 모델은 항공기 1등석 시트처럼 버튼 하나만 누르면 릴렉스, 독서, 영상시청 등 다양한 착좌 모드로 변형이 가능한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는 미끄러짐 없이 부드럽고 안정되게 몸을 감싸는 최상의 안락감을 제공한다.
EQ900 리무진은 자사의 전자식 상시 4륜 구동시스템인 ‘H-TRAC’을 적용해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고속 주행시 안정감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GACS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EQ900 리무진에는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시스템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등 최첨단 주행·안전 기술로 구성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와 9에어백이 기본으로 실렸다.
EQ900 리무진은 프레스티지 1개 트림으로만 운영되며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한 차량 가격은 1억5020만원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