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 JB·DGB금융지주 등 지방금융지주사 3곳은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회장과 행장 등 지주와 계열사 대표들의 연임을 결정한다.
우선 BNK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BNK금융 회장 단독 후보로 성세환 회장(부산은행장 겸임)을 추천한 만큼 그의 연임은 거의 확실시 됐다. 성 회장이 단독으로 추천된 배경으로 회추위 측은 성 회장의 지난 임기 동안의 실적을 높이 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한 JB금융지주 회장겸 광주은행장도 오는 2019년 3월까지 JB금융을 이끌게 됐다.
jb금융지주는 지난달 말 여의도 JB빌딩에서 2차 회의를 열어 JB금융 회장 단독 후보로 김한 회장 겸 광주은행장을 추천했다고 8일 밝혔다. 김 회장은 오는 25일 열릴 예정인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김 회장이 단독 후보로 추천된 만큼 그의 연임은 확실시된다.
JB금융지주는 전북은행 본점이 위치한 전주에서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김한 상임이사를 포함한 비상임이사 1명과 사외이사 4명 등 이사 선임의 건과 주당 50원의 이익배당 등 6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JB금융지주 측은 "김 회장이 지난 임기 동안 광주은행과 JB자산운용사를 성공적으로 인수해 조기 안정화시켰고 은행업의 수도권 진출, 전북은행의 캄보디아 상업은행(PPCB) 인수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이 연임하면 3개 지방금융그룹은 기존 수장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당초 김 회장의 임기는 3월 주총까지다.
박인규닫기
박인규기사 모아보기 DGB금융지주 회장(DGB대구은행장 겸임)은 올해 3년차로 임기 마지막 해를 남겨두고 있다. 박 회장은 BNK금융과의 경남은행 인수 각축전에는 실패했지만 옛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해 DGB생명으로 출범시켜 지방금융지주 가운데는 최초로 보험업 진출을 성공시켰다. DGB생명은 출범 첫해 흑자로 전환하기도 했다. 아직 달성하지 못한 당기순이익 목표 3050억원을 박 회장이 임기 내 이뤄내고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비은행 부문 사업 확대에 성공할 경우 내년 연임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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