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기아차는 5월 말까지 판매되는 자사의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1대당 1000원의 금액을 적립, 최대 1억5000만원의 성금을 모을 계획이다.
기아차는 적립금을 6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며, 재단은 전동휠체어 지원 대상 아동을 선정하고 대상 아동들에게 휠체어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기아차는 10월에 자사 임직원과 휠체어를 지원받은 아동들과 함께 하는 나들이 봉사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내준 뜨거운 성원을 따뜻한 온기로 바꾸어 지역사회의 장애 아동들과 나누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이번 캠페인이 기아차의 대표 사회 공헌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달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에게 장학금과 교복구입비 5억원을 지원하는 기아 드림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