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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삼성전자 기업구매카드 한도 상향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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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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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삼성카드가 삼성전자의 기업구매카드 한도를 늘렸다. 기업구매카드는 어음거래 성격을 띠고 있어 처음부터 카드사업과는 맞지 않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삼성카드는 기존(1조3785억원) 한도 보다 약 4300억원 높인 것. 이는 삼성전자가 진행 중인 공사대금의 용도라고 설명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달 23일 삼성전자의 기업구매카드 한도를 1조8000억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오는 9월 22일까지 만기되는 한도다.

삼성카드 측은 “알려진바와 같이 삼성전자의 공사대금 용도 차원에서 기업구매카드 한도를 늘렸다”며 “어떤 목적의 공사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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