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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목 금감원 국장조사역,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6-03-02 10:53

'그놈 목소리' 공개 등 금융사기피해 방지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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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목 금융감독원 국장조사역이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실제 목소리인 ‘그놈 목소리’를 공개해 피해를 줄인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사진제공=금융감독원

△조성목 금융감독원 국장조사역이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실제 목소리인 ‘그놈 목소리’를 공개해 피해를 줄인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사진제공=금융감독원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금융감독원은 조성목 국장조사역(前 서민금융지원국 선임국장)이 29일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성목 국장조사역은 국내 서민금융지원 제도의 기틀을 마련하고, 민생경제 침해사범 특별대책(5대 금융악 척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공직복무관리 유공 포상수여식에서상을 받았다 .

조성목 국장조사역은 1979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이후 은행감독원, 신용관리기금을 거쳐 현재 금융감독원에 몸담고 있다. 조 국장조사역은 지난 2001년에는 '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고리 사채업자 단속에 앞장선 바 있다.

이어 대부업법 제정과 미소금융제도 도입, 한국이지론 설립에 힘쓰고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상품을 제안하면서 '최고의 서민금융 전문가'라는 호칭을 얻었다.

2011년 이후 저축은행 사태, 카드사 정보유출사태 등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조 국장조사역은 사태 해결을 총괄 지휘했다. 2015년에는 '5대 금융악 척결 특별대책단'의 종합대응반장을 맡아 '그놈 목소리' 공개 등 혁신적 대책을 도입해 연간 2000억원이 넘던 보이스피싱 피해액을 500억원대로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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