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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비뱅크 중금리대출 식지 않는 인기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2-29 00:28

출시 후 8개월, 월 평균 약 2200건 91억원 증가

위비뱅크 중금리대출 식지 않는 인기
[한국금융신문] 우리은행의 국내 첫 모바일 중금리대출 상품인 위비뱅크 ‘위비모바일대출’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지난해 5월 26일 모바일 전문은행 위비뱅크 출범과 함께 대표상품으로 선보였던 위비모바일대출은 출시 한 달 만에 100억원, 두 달 만에 200억원을 돌파하며 금융권 중금리대출 경쟁의 서막을 알렸다. 출시한지 약 8개월째 되는 지난 23일 기준 실적은 1만 7600건, 729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월 평균 약 2200건, 91억원의 대출이 시행될 것이다. 대출 최대한도가 1000만원이고 실제 대출 건당 평균금액이 400만원 안팎의 소액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장세다.

위비모바일대출은 신용등급 1~7등급을 대상으로 연 5~10%대의 금리로 대출을 제공한다. 위비모바일대출의 평균 신용등급은 5등급, 금리는 7.5%다. 리스크에 보수적인 은행이 상대적으로 고위험의 중금리대출에 나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때문에 우리은행은 SGI서울보증보험과 손잡고 상품개발 단계부터 함께하며 리스크를 줄였다.

서울보증보험이 자체 신용평가를 바탕으로 보증서를 발급해준 고객에게 대출이 시행되고 100% 보증이라 우리은행은 연체 등에 따른 리스크에서 자유롭다. 대신 우리은행은 서울보증보험에 보증 수수료를 내는 구조다.

우리은행이 서울보증과 맺은 협약 규모는 1년 기준으로 2500억원이다. 우리은행은 위비모바일대출 출시 1년 정도가 되는 시점에서 그동안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해 중금리대출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울보증보험을 통하지 않고 자체 신용평가를 도입하면 보다 금리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개인고객 대상 중금리 신용대출인 위비모바일대출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9월 개인사업자를 위한 ‘위비SOHO모바일대출’을 선보였고 11월엔 직장인과 공무원 대상 ‘위비직장인공무원신용대출’을 출시해 서비스를 확대했다.

특히 소호대출은 빅데이터 처리 기술인 ‘스크래핑’을 활용해 매출액을 추산하고 대출한도를 산정한다. 직장인공무원대출도 일체의 서류제출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소호대출과 직장인공무원대출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각각 700건 70억원, 2800건 22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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