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영 전무, 김성락 노조 지부장, 차흥봉 회장 등이 30여명의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기아차 제공
이날 행사에는 최준영 전무(노무지원사업부장)와 노동조합 김성락 지부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장학금 수혜자와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차 노사는 초등학생 27명(각 180만원), 중학생 61명(각 180만원), 고등학생 92명(각 240만원), 2·3년제 대학생 4명(각 300만원), 4년제 대학생 15명(각 500만원) 등 199명에게 4억66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중 45명에게는 1인당 50만원의 교복 구입 비용도 별도로 지원한다.
‘기아 드림 장학금’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아차 노사가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노사 합동 사회 공헌 활동이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해까지 모두 2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21년까지 30억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을 계획이다.
최준영 전무는 “교통사고로 아픔을 겪고 있는 유자녀들이 어려운 환경을 딛고 자신들의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노사는 이 사업뿐만 아니라 △사회복지단체 차량 지원 △사랑의 쌀·연탄 나누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무료 급식 봉사 등 다양한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