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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제주도 찍고 전국 달린다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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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18 14:13

제주도 시작으로 전기차 민간 공모 본격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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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 현대차 제공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 현대차 제공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국산 최초 친환경 전용차량인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전기차가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도로를 누빈다. 현대차가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펼쳐지는 제주도 전기차 1차 민간 공모에 아이오닉 전기차를 통해 참여하는 것.

18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올해 구매 보조금을 지급키로 한 전기차 8000대 중 4000여대를 제주도에 배정하고, 제주도는 1차로 2주 간에 걸쳐 민간 공모를 실시한다.

올해 제주도 전기차 민간 공모에는 전기차 3963대(관용차 37대 포함)가 배정되며, 지난달 1일 이전 제주도에 주소가 등록된 제주도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6월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전기차는 전장 4470㎜, 전폭 1820㎜, 전고 1450㎜, 축거 2700㎜로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크기를 확보해 경쟁 전기차 대비 가장 넓은 공간을 구현했다.

아이오닉 전기차의 전용 모터는 최대 출력 88㎾(120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지니면서 최고속도 165㎞/h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오닉 전기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처럼 공기역학성능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갖췄으며, 외관 디자인은 기존의 단정하고 정제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이미지에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아이오닉 전기차는 고효율 시스템과 공력 최적화, 외부로 유출되는 열을 회수해 난방에 활용하는 ‘히트펌프 시스템’을 통해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도 현재 국내 판매중인 전기차 중 최대인 169㎞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아이오닉은 8인치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현재 충전량에 따른 주행가능 반경이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해당 반경 안에 충전소가 없을 경우 충전 경보를 낸다.

이 모델에는 최고 수준의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인 △후측방경보시스템(BSD) △주행조향보조시스템(LKAS) △어드밴스드스마트크루즈컨트롤(ASCC) △긴급자동제동시스템(AEB) 등이 기본으로 실렸다.

그러면서도 아이오닉 전기차 가격은 현재 국내 판매중인 전기차 중 최저수준인 4000만원대다. 제주도의 경우 환경부 보조금 1200만원과 도 보조금 700만원, 세제 혜택 400만원을 감안하면 고객의 실구매가는 경차 수준으로 낮아진다.

현대차는 우수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올해 국내시장 전기차 판매 목표를 점유율 50% 수준인 4000대로 잡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에 참가한 차 중 유일한 신차인 아이오닉 전기차는 국내 전기차 최고의 상품성에 동급 최고의 가격경쟁력을 갖추었다”며 “아이오닉 일렉트릭만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제주도 전기차 보급을 시작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 확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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