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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평가, LG상사 장기신용등급 하향검토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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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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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NICE평가)는 지난 4일 LG상사의 장기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되,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석유, 비철 등 원자재부문 시황 악화에 따른 당기손실이 원인으로 꼽힌다.

LG상사는 작년년 217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산업재 및 물류부문의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석유, 비철 등 원자재부문 시황 악화에 따른 손실인식이 주요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저유가 지속에 따른 자원개발 사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LG상사는 오만8광구 등 원유, 가스, 석탄 등의 자원개발사업에 투자했다. 작년 9월말 기준 주요 자원개발프로젝트 관련 자산규모는 약 7300억원(대여금 제외)이다. 원유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관련 무형자산 및 지분의 평가손실 인식의 영향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재윤 NICE평가 책임연구원은 “자원개발 투자금 회수가능성 및 전반적인 재무구조 저하가능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에 LG상사의 장기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대상에 등재했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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