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설맞이 봉사활동 ‘함께 멀리’ 가치 실현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은 설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 전달, 난방비 지원, 설 선물 전달, 도서기증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한화그룹은 설을 맞아 협력업체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지켰다. 제조, 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은 협력업체에게 약 137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했고, 지역사회를 통해 약 60억원의 지역특산품을 구매해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최양수 대표이사를 포함한 한화 임직원 15명은 3일 신당동에 위치한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떡국을 전달했다.

같은 날 한화케미칼(대표이사 김창범) 임직원 30여명은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꿈나무마을의 아동들과 만두를 직접 빚어 함께 먹고 담소 등을 나눴다.

3일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대표이사 및 임직원 10여명도 불광동에 위치한 ‘진관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동 및 독거노인들과 정겨운 시간을 함께 했다.

한화갤러리아(대표이사 황용득)도 신규 오픈한 면세점63과 함께 따뜻한 사랑나누기에 동참했다. 2일 면세점63 차현옥 점장은 임직원들과 영등포지역 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직접 끓인 떡국을 나누어 먹으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었다.

최양수 대표이사는 “늘 명절 때면 소외되기 쉬운 독거 어르신들께 우리의 작은 정성을 나눠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계속해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